오늘자 트인낭

애견카페, 애묘카페, 낚시카페, 올빼미 카페 등등 이색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홍대에 위치한 어느 해수어 카페.

확실히 다른 카페와 차별화 되는 컨셉이고,

메뉴 맛도 좋아서 입소문을 타고 주가를 올리는 중이었음.

이번에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바로 이 상어때문.

카페 안에 커다란 수조들에 여러 물고기가 있는 것도 신기한데,

무섭기로 알려진 상어가 있으니

여기저기서 재밌고 신기한 카페라고 리뷰들이 올라옴.

입소문을 타자, 이를 본 한 짹짹이가...

카페에 있는 물고기들, 특히 상어가 불쌍하다며 트윗글을 올리고 리트윗 수는 4천을 넘어가며

카페 평판은 떨어짐.

뒤늦게 이를 발견한 카페 사장은 해명글을 올림.

해명글 요약

1.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상어는 수조에서 키울 수 있음.

2. 카페에 데려온 상어는 야생에서 도태되고 먹이도 제대로 못먹는 개체였음.

3. 상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했고, 계속 건강하게 자라면 아쿠아리움에 무료분양 계획.

이렇게 해명글이 올라오자

우리의 짹짹이는,

비공개 하고 아몰랑~

최근 240번 버스 사건도 그렇고,

SNS나 커뮤니티에 생각없이 글 싸지르고

생각없이 동조하는 놈들때문에 멀쩡한 인생 피해보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